이 연구는 분단된 현실 속에서 새로운 신 냉전체제로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적 상황에서 남북한이 행복한 민족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토대로서, 현재의 통일교육에 대한 접근방식에서 변화된 의미론적 접근방식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것이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현재의 이념체제와 경제의 강조는 통일교육을 형식적이면서 동질감을 강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이질감을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는 측면도 있으므로학교의 통일교육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둘째, 통일교육은 수평적 성향을 띠는‘통일이 왜 필요한가?’라는 접근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통일교육은 왜 하여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에서부터 출발한 접근방식은 체제우월성을 통한 수직적 관계를 강조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국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일교육을 통한 민족적우월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이 지속되어 통일로 이어져야 한다. 넷째, 민족적 동질감 강화와 협력을 통한 경제성장과 기술개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접근방식의 변화를 경쟁보다는협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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