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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고난의행군'을 극복하였는가?

Have the DPRK overcome the 'Arduous March'?

상세내역
저자 박후건
소속 및 직함 경남대학교
발행기관 북한연구학회
학술지 북한연구학회보
권호사항 22(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27-254
발행 시기 2018년
키워드 #고난의행군   #선군정치   #강계정신   #과학기술   #선택과집중   #박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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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이라는 북한 최대의 국가적 위기를 ‘선군정치’를 통해 돌파하려고 하였다. 김정일은 위기 돌파에서 가장 큰 문제를 당이 사상적으로 흔들리는 것으로 진단하였고 이를 군을 앞세워 바로 잡고 다시 사상을 우위에 놓고 경제건설(재건)을 추진하였던 것이다. 김정일은 사상과 더불어 과학기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 하였는데 과학기술을 국방력을 제고하는데 그리고 경제건설에서 실리를 극대화하는데서 있어서 핵심적 요인으로 판단하고 강행군 시기 국가의 거의 모든 투자를 집중하였다. 김정일의 이러한 위기 돌파 전략은 현실에서 추진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강계정신’으로 대변되는 자강도에서의 자력갱생 경험에서 큰 지원과 탄력을 받아 그대로 밀고 나갈 수 있었다. 북한은 경제건설에서 자력갱생의 마스터키와 같은 CNC기술의 최첨단화를 2009년도에 완성하고 2011년도에 주체철, 주체섬유, 주체비료로 대변되는 경제건설(재건)에서 실체적 자력갱생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난의 행군을 실질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