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면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종교개혁으로 시작된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하는 교회이다. 한국교회는 선교 130년 또는 150년 된 교회로 볼 수 있다. 선교 100년이 넘은 한국교회는 개혁교회의 정신을 잘 유지하고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살펴볼 때 한국교회는 성경만을 강조하다 보니 실천을 소홀히 한 면이 있다. 또 은혜만을 말하다 보니 윤리의식의 약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믿음을 주장하지만 구별된 삶을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철저한 회개를 통해 신앙의 본질을 되찾아야 한다. 이런 개혁정신과 더불어 통일은 막힌 담을 헐고 화해하는 선교적 과제이다. 통일준비를 위해 먼저 주변에 있는 탈북민들에게 시선을 맞춰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통일교육을 실시하여 통일을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이념갈등에서 벗어나 성경을 중심으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교회의 개혁이 사회의 변혁으로 확산되고 남북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