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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의 협력과 공생의 초협력을 위한 접경지역의 역할 연구

A study on the role of the border region for super-cooperation for the cooperation and symbiosis of Korean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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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웅규, 박영민
소속 및 직함 백석대학교
발행기관 한국관광연구학회
학술지 관광연구저널
권호사항 32(7)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1-34
발행 시기 2018년
키워드 #관광한국   #협력과 공생   #접경지역   #남북경제협력공간   #문화적 장벽   #평화의 역사   #무역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이웅규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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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역
초록
관광한국의 협력과 공생의 초협력을 위한 남북한 경제협력사업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남측 접경지역의 기초를 대립과 갈등, 분열이 아닌 초협력에서 찾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본 연구는 시작되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인간과 생명체의 본성이 사실은 희생하고 협력하면서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남북한간의 관계에 적용하여 남측 접경지역에 새로운 남북경제협력공간 조성을 제안한 것이다. 이것은 사실 두 가지 관점에서 논의의 시작이 되었다. 첫째, 과거 진행되었던 개성공단의 모델은 공단이 북측에 조성된 관계로 남북관계가 좋을 경우는 관계없지만 정치⋅군사적으로 갈등이 발생했을 때 북측의 일방적 근로자 철수나 남측 기업의 재산 압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다는 문제점 때문이다. 둘째, 과거 무역도시가 국가간 교류보다 더 활발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래 관광한국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공간으로서 남측 접경지역에 조성될 남북한경제협력공단이 유라시아의 한축으로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평화의 무역거점으로서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의 길’로 조성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 때문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 기반하여 본 연구는 관광한국의 협력과 공생의 초협력을 위한 접경지역의 역할을 첫째, 관광한국의 초협력 사회 진출을 위한 문화적 장벽의 제거 역할이다. 둘째, 평화의 역사를 쓸 수 있는 토포필리아(Topophilia)로서의 역할이다. 셋째, 문화의 중심과 주변부의 평화관의 차이를 극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이다. 넷째, 남북한의 협력과 공생이 번창할 수 있는 초협력 환경의 창출 역할이다. 다섯째, 과거 무역도시의 글로벌 네트워크 개념을 적용하는 역할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접경지역이 과거와 같이 단절과 교류, 통제와 생성이라는 양면성이 일상에서 경험되고 실천되는 최전선의 공간으로서가 아니라 관광한국의 협력과 공생의 초협력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