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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노스탤지어 관광- 친숙성-신기성 연속체 패러다임에 대한 이론적 반증 -

North Korea and Nostalgia Tourism : Beyond the Novelty-familiarity Continuum as Antithetical Poles

상세내역
저자 이완구, 문나영, 정철
소속 및 직함 한양대학교
발행기관 관광연구소
학술지 관광연구논총
권호사항 30(107)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81-107
발행 시기 2018년
키워드 #북한 관광   #노스탤지어 관광   #역사적 노스탤지어   #개인적 노스탤지어   #신기성-친숙성 연속체   #이완구   #문나영   #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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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1) 관광 상황에서의 친숙성-신기성 연속체 패러다임을 비판적으로 고찰해보고, 2) 국내(남한) 잠재 관광객의 북한에 대한 노스탤지어가 친숙성-신기성 패러다임에 대한 반증 사례가 될 수 있는지 논의한 뒤, 3) 북한 관광에 있어서 친숙성, 노스탤지어 및 신기성에 대한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조사해보는 데에 있다. 문헌 고찰을 통한 이론적 논거를 토대로, 6개의 가설을 포함한 연구 모델이 도출되었다. 연구 모델은 총 200명의 국내(남한) 잠재 관광객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검정하였다. 탐색요인분석 결과 북한 관광에 대한 신기성 추구는 “새로움 추구”와 “놀라움/스릴 추구”의두 가지 요인이 도출되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친숙성은 역사적 노스탤지어와 개인적노스탤지어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역사적 노스탤지어는 “새로움 추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나, “놀라움/스릴 추구”에는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개인적 노스탤지어는 놀라움/스릴 추구와는 긍정적인 영향 관계를 보였으나, “새로움 추구”에는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친숙성 및 신기성 추구 영향 관계에 있어서 개인적및 역사적 노스탤지어의 매개 효과 검정결과, 역사적 노스탤지어가 친숙성과 “새로움 추구” 사이에서 부분적으로 매개하고 있었으며, 개인적 노스탤지어는 친숙성과 “놀라움/스릴 추구” 사이에서 완전 매개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노스탤지어 관광의 맥락에서 친숙성과 신기성이 양립하며 긍정적인 상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개념적 틀과 함께 제시하였다는 이론적 의의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