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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계의 북한 자주외교노선 수립에 대한 인식과 북·중 관계

Chinese Academic Circles’ Cognition of North Korea’s Independent Diplomacy and China-DPRK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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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금휘
소속 및 직함 중국 연변대학교
발행기관 인문학연구원
학술지 통일인문학
권호사항 76(31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87-313
발행 시기 2018년
키워드 #북·중 관계   #자주외교노선   #보우초우룬(保朝論)   #치초우룬(棄朝論)   #한국전쟁   #북한 6차 핵실험   #이금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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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중국의 북·중 관계 연구자 사이에서는 ‘북핵 위기’ 대처를 두고 ‘북한 포기’를 둘러싼 ‘보우초우룬(保朝論)’과 ‘치초우룬(棄朝論)’ 논쟁이 있었다. 이 논쟁은 중국 학계의 관련 연구에서의 문제점과 한계를 드러낸 계기이기도 했다. 국제관계 연구에서 상대국의 외교 정책 및 방침에 관한 연구는 기본이고 관건이다. 그러나 중국 학계의 북·중 관계 연구는 대국관계의 하위 차원에서, 중국의 외교정책에 입각하여 다뤄왔다. 그 결과 북한의 외교 정책 및 그 핵심을 이루는 자주외교노선까지를 고려한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에서 자주외교노선의 수립 시기는 북·중 관계 역사에서 양국 간 ‘혈맹관계’를 형성하여 ‘법적’ 동맹관계로 ‘합법화’ 해간 중요한 때를 포함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는 북·중 관계의 실체적 진실을 반영하고, 현재 중국의 대북문제 해결에서의 피동적 요인을 이해하는데 단서를 제공해줄 것이다. 본 연구는 중국 학계의 북한 자주외교노선의 수립에 대한 인식을 한국 학계와의 연구사 검토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중국 학계의 북·중 관계 연구에서의 특징과 도달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