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북한의 음악은 적지 않은 변화를 하였다. 그런데 그 변화의 진행 방향 중 하나가 남북음악의 공통분모 확대 및 교류와 상호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이라는 길로 가고 있어 주목을 끌게 한다. 즉, 그 변화하는 모습 안에서 남북음악의 교류 방안과 협력 방안도 찾을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본고는, ‘교류’와 ‘협력’이라는 관점에서 21세기 북한음악의 변화의 면모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남북음악의 교류안과 협력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변화라 하더라도 남북이 공유할 수 없는 내용은 배제를 하고, 앞으로 있을 실현 가능한 ‘교류’와 ‘협력’에 초점을 맞춰 고찰하였다. 내용은 크게, ‘2018년 남북교류공연의 특징’, ‘조선민족제일주의와 전통음악의 변화’, ‘생활가요의 등장과 확산’, ‘근대노래의 재해석과 남북이 공유하는 노래’, ‘분단 이후 남한 노래의 북한 전파’, ‘음악 분야의 교류 협력 안’ 등으로 나누어 고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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