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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 방안

A Study on Developing Korean Language Textbooks for Children of North Korean defectors born in Third Countries.

상세내역
저자 최은지, 안미홍, 한하림
소속 및 직함 원광디지털대학교
발행기관 이중언어학회
학술지 이중언어학
권호사항 (99)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95-427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북한이탈주민   #한국어 교재 개발   #청소년 대상 한국어 교재   #심층 면담   #최은지   #안미홍   #한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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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재의 개발 방향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을 지원하는 8개 기관의 행정가 및 교사 총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환경 분석 결과,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은 한국 입국 당시 일반적으로 기초적인 한국어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입국 후 약 2~3년 동안 집중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재 개발의 주된 대상 집단을 만 14세 이상의 청소년으로 설정하였으며, 교재 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a) 자립적인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교재, (b) 일반 지식 및 상식 확장을 위한 교재, (c) 교과 학습에 필요한 기초 지식 습득 교재, (d) 적성 및 진로 탐색을 위한 교재, (e) 긍정적 자아 정체성 형성을 돕는 교재, (f)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재, (g)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교재를 제안하였다. 한국어 능력 수준 Pre-1 단계부터 TOPIK 4급까지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교재 외에도 보조 자료, 어휘집, 평가 자료, 교사용 지도서 등 세부적인 구성 요소별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환경적·발달적 특성 및 교육 현장의 요구를 포괄적으로 반영한 한국어 교재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