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

  • HOME
  • 논문
  • 학술

대학생들의 통일인식 변화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hanges in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 of unification

상세내역
저자 이성희
소속 및 직함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
발행기관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학회
학술지 한국휴먼이미지디자인
권호사항 7(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8-100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통일인식   #대학생   #한반도 통일   #두 국가론   #이성희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우상화는 더욱 가속화 되어가고 있으며 정치적, 군사적,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전략적 변화를 추구하면서 남북한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2023년 12월 ‘두 국가론’을 발표했다. 이는, 80년간의 남북 관계를 정리하고 조선반도에 병존하는 두 개 국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정부는 2024년 8월 15일 한반도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북한 주민과 국제 사회에 대한 메시지 내용을 포함한 ‘8.15 통일독트린’을 발표했다. 공화당의 더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312명, 일반 투표 51% 지지를 거두면서 두 번째 ‘징검다리 백악관 입성’ 한 가운데 북한의 핵문제 정책이 어떻게 구현화될지의 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지역 대학생들의 통일인식 변화에 대해 분석하고 통일교육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통일에 대한 인식에서는 ‘하나의 주권국가로 합쳐지는 것’이 37.5%,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 44%로 가장 높았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민족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34.5%, ‘통일비용 등 경제적 부담’ 31.5%로 나타났다. 통일의 장애 요인으로 ‘정치 체제 차이’ 55%, 남북한 통일 유형에 대해서는 ‘남한 체제에 기반한 단일국가 수립’ 66%, ‘남북한 두 국가를 유지한 상태의 국가연합’ 24%, 통일에 대해 ‘급할 것 없다’ 36%로 나타났다. 북한에 대한 인식에서는 북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49%, 북한에 대해 ‘거의 이야기 하지 않는다’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에서는 ‘그런 편이다’ 45%, 북한 정보 습득 과정은 ‘TV’를 통해 63%, 북한은 이기적이고 주변국에 피해를 주는가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60.5%, 북한을 도와줘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그렇다’ 46%로 나타났다. 주변국가에 대한 인식에서 미국에 대한 인식은 ‘협력대상’ 80%, 일본에 대한 인식은 ‘경쟁대상’ 35.5%, 중국에 대한 인식에서는 ‘경계대상’ 43%, 러시아에 대한 인식에서는 ‘경계대상’ 49.5%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들의 통일인식 변화는 단순한 개인의 의견을 넘어, 사회 전반의 통일에 대한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통일인식의 변화를 이해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는데 유의미한 기초 자료로 될 것을 기대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