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

  • HOME
  • 논문
  • 학술

남북 차(茶)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탐색

Exploration of Joint Inscription for South and North Korean Tea Culture as a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상세내역
저자 곽미숙
소속 및 직함 (사)남북차문화교류협의회
발행기관 한국차학회
학술지 한국차학회지
권호사항 31(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11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남북 차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공동등재   #비물질문화유산   #평화구축   #곽미숙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차(茶)문화는 씨름과 마찬가지로 남북한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위해서는 각국에서 해당 문화유산이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야하는데, 남한은 2016년 ‘제다(製茶)’를, 북한은 2024년 ‘차문화 풍습’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이는 향후 공동등재 신청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 또한, 중국과 아제르바이잔-튀르키예의 차문화 등재 사례는 남북 차문화 공동등재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차문화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전통이며, 이를 보전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구축의 중요한 요소이다. 유네스코에서 차문화를 평화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남북 차문화의 공동등재는 단순한 문화유산 보호를 넘어 남북 간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공동의 문화유산을 등재하는 과정은 남북이 공유하는 역사적 유산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