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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심리전 변화 분석 : 2016년 대남전단과 2024년 오물풍선 비교를 중심으로

North Korea’s Evolving Psychological Warfare Tactics against South Korea: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2016 Propaganda Leaflets and the 2024 Waste Ball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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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민관, 허재영
소속 및 직함 연세대
발행기관 한국국방연구원
학술지 국방정책연구
권호사항 41(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40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북한   #심리전   #오물풍선   #대남전단   #두 국가 선언   #회색지대   #김민관   #허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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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북한의 대남 심리전이 단순한 수단의 변화가 아니라 전략적 목표의 전환임을 규명하고자, 2016년의 대남전단과 2024년의 오물풍선을 비교 분석하였다. 북한은 과거 대남전단을 통해 남한 사회의 이념적 개조를 시도하며 ‘적화통일’을 지향하는 전략적・공격적 성격의 심리전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2023년 ‘적대적 두 국가 선언’을 계기로, 통일 전략을 공식 폐기하고 체제 방어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오물풍선이 새로운 심리전 수단으로 등장하였다. 이 도구는 남한 내 이념 변화 유도보다는 혐오감 조성, 사회적 피로 축적, 내부 결속 강화를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물풍선은 북한 대남 전략의 근본적 변화에 따른 상징적 산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그 도발 양상은 회색지대 전술로의 진화 가능성도 시사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