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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을 통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South-North Korean Exchange and Cooperation of Saemaul Undong in Gyeongsa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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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정수, 문장순
소속 및 직함 대구대학교
발행기관 재단법인 경북연구원
학술지 대구경북연구
권호사항 24(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95-114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새마을운동   #농촌근대화   #남북교류협력   #북한농촌발전   #남북교류 인프라 구축   #김정수   #문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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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경상북도의 4대 정신 가운데 하나인 새마을운동을 고리로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찾는 것이다. 남한의 새마을운동은 주민소득 향상과 농촌환경 개선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농촌근대화를 위한 새마을운동은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는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의 농촌근대화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의 사례가 농촌개발에주력하고 있는 북한에 적용된다면 유용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위한 인적, 법적, 재정적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 새마을사업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가능성과 한계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한계성을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기존에 지방정부의 농촌지원사업과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지방정부가 북한과 농업분야 교류협력 경험은 공유되는 부문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농촌개발지원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인도적 지원보다는 농촌개발지원은 남북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셋째, 국제기구와 연대 필요성이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남한을 직접 상대하기보다는 농업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할 경우 수용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이 북한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존의 남북교류협력에 관련된 인프라와 어떻게 역할 분담 내지는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를고민해야 한다. 특히 새마을운동의 해외 전수 경험을 활용할 경우 북한 농촌발전에 기여할부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