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

  • HOME
  • 논문
  • 학술

사회공동체에서 북한출신 청년들의 신념변화에 관한 질적사례연구: 페르난도 오르띠스(Fernando Ortiz)의 통문화론을 중심으로

Belief Transformation among North Korean Young Adults through Social Communities: A Qualitative Case Study Based on Fernando Ortiz's Theory of Transculturation

상세내역
저자 전주람, 이연지, 김시원, 신윤정
소속 및 직함 서울시립대학교
발행기관 통일평화연구원
학술지 통일과 평화
권호사항 17(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09-351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북한출신 청년   #사회공동체 경험   #신념체계   #통문화론   #전주람   #이연지   #김시원   #신윤정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페르난도 오르띠스의 통문화론에 기반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출신청년들의 사회공동체 경험과 신념체계 변화과정을 탐색함으로써, 남한 사회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데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며 어떠한 내적 과정을 거쳐 남한 문화를 해석하고 일상생활에 적응해가는지 파악해보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북한출신 청년들에게 필요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남한사회 적응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4명의 북한출신 청년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고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북한출신 청년들의 사회공동체 경험은 ‘기존 문화에 대한 거리두기와 재인식’, ‘남한 사회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적응’, ‘나의 삶에 맞는 새로운 신념의 구성’으로 상위범주 3개, 하위범주 총 10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는 통문화론에서 제시하는 부분적인 탈문화와 새로운 문화적 가치에 대한 변형적 수용을 통해 신문화를 형성해가는 주체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출신 청년들의 남한 사회공동체 적응과 관련한 시사점과 향후 연구 방향 및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