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는 다양한 신학적 스펙트럼과 목회적 경험을 통해 치우침이 없는 통전적인 통일 신학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그가 주장하는 오순절 통일 신학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강조한 것으로서 전통적인 복음주의 신학의 연장선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전제한다. 남과 북의 분열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신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랑의 섬김을 통해 남북의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이영훈 목사의 통일 신학의 강조점이다. 이 목사는 통일 신학이 소통, 복지, 교회, 문화, 정치, 교육 등 전방위적 차원에서 적용되어야 통일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그의 통일 신학은 이론과 실천의 균형을 갖춘 것으로서 기독론적 십자가 사랑에 기인한 북한선교회, NGO 굿피플(Good People), 자유시민대학, 에이레네 선교팀, 통일기금 모으기 캠페인, 통일나눔 펀드 등의 실천으로 연결되어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의 오순절 통일 신학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냉철한 현실 인식과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 간의 조화를 통해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복음(the Text)과 상황(the Context)을 통합함을 통해 남과 북을 통합하는 한국교회의 공공신학(Public Theology)으로서 기능한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