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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북한을 이해하고 오해하는가? : 남·북한주민 인식조사 비교분석

Who (mis) Understands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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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태희, 최영준, 최우선, 주형민
소속 및 직함 연세대학교
발행기관 한국국제정치학회
학술지 국제정치논총
권호사항 57(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43-289
발행 시기 2017년
키워드 #북한인식   #대북인식   #통일인식   #북한사회   #탈북자   #황태희   #최영준   #최우선   #주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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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1990년대 중반 계획경제 및 배급제도의 붕괴 이후 장마당으로 대표되는 아래로부터의 시장화를 겪으며 북한사회는 지난 20년간 경제, 사회, 문화, 가치관 등 다방면에 걸쳐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다. 남한주민은 최근 북한의 변화를 얼마나 정확이 인식하고 있는가? 본 논문은 『2015 남한주민 통일인식조사』와 『2014-15 탈북자 인식조사』의 비교분석을 통해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 연구결과 최근 북한의 현실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지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정치현상이나 경제상황에 있어 남한주민이 생각하는 북한사회는 과거 김일성 시기에 머무르고 있어, 탈북자들이 전하는 최근 북한사회와는 상당히 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또한 남한주민을 16개 변수로 세분하여 분석함으로써 우리사회에서 어떤 특성을 가진 집단이 북한의 현실에 가장 근접한 혹은 동떨어진 인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 성, 연령, 거주지역, 학력, 지지정당, 대북인식, 북한정보 습득경로 등이 북한을 이해 혹은 오해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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