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 고립주의의 특질을 매개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 책을 전망한 것이다. 트럼프 현상에 의해 미국은 세계질서와 국내 상 황에 대한 철저한 손익계산을 통한 이익추구 중심의 대외정책을 추구 하고 있다. 미국의 전통적인 고립주의는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선 별적인 개입과 고립의 정책을 취하였다. 미국이 국제주의를 추구한 지 7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트럼프는 과거와는 차별적인 ‘미국우선주의’ 의 사안별 선택과 집중의 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 부는 잭슨주의라고 불리는 고립주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핵 심이익에 대하여는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하는 한편, 기타분야는 과감 하게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세계안보 구도 속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및 협력관 계 설정, 국제현안 문제로서 이슬람 ISIS 과격집단 완전 격멸 그리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 등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거 의 정권들과 차별화된 트럼프의 대외정책 성향은 세계질서의 불안정, 군비경쟁 가속화, 국제협력의 저하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미국의 사 활적 이익에 대한 더욱 과감한 조치는 갈등과 위기를 유발할 수 있음 에 유념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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