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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북 시기 리기영 문학의 실증적 바탕 1

Foundation for substantiation of Lee Ki Young Literature while his time in the nort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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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태일
소속 및 직함 경남대학교
발행기관 한국비평문학회
학술지 비평문학
권호사항 (65)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43-171
발행 시기 2017년
키워드 #리기영   #조쏘친선협회   #북한문학   #충청문학   #아산문학   #월북 문인   #소련기행   #박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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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리기영은 월북한 뒤부터 임종할 때까지 북한의 대표 작가로 살다 갔다. 그의 재북 시기 문필 활동을 밝힌 문헌지는 1994년에 한차례 만들어진 뒤 달라짐이 없었다. 이 글은 리기영의 재북 시기 문필 활동을 확인, 발굴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기존문헌지의 잘못을 깁고 더해 새로운 문헌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루어지는두 편의 글 가운데 앞선 글이다. 논의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이제껏 알려져 왔던 문헌지의 잘못을 30군데에서 바루었다. 그들은 모두 다섯 경우에 걸친다. 작품제목에서, 작품이 실린 해나 나달에서, 실린 매체에서 잘못 적은 경우, 거기다 리기영 작품에서 빼야 할 것과 다른 문헌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더 기워도 될 것이그들이다. 둘째, 낱책에서 새로 발굴한 것은 기행문집 4권과 작품집 2권이다. 모두 6차례 이루어졌던 소련 방문 가운데서 앞 시기 4번에 걸친 방문 결과가 기행문집이다. 리찬과 함께 낸 『쏘련 참관기(1)』(1947)에다 『쏘련은 인민의 위대한 벗』 (1950), 『위대한 생활을 창조하는 쏘련』(1952), 『공산주의 태양은 빛난다』(1954) 가 그들이다. 거기다 나라잃은시대 쓴 종교 비판 주제 작품을 묶은 『환상적 무지개』 (1957)와 한설야와 함께 낸 회상기 『리상과 노력』(1958)이 더한다. 이 글로 말미암아 재북 시기 리기영 연구의 실증적 바탕이 보다 적확해지고 크게 넓어졌다. 그럼에도 애쓰기에 따라 앞으로 더 찾을 낱책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찾아 깁는 일뿐아니라 새로 발굴한 낱책 6권의 속살을 제대로 따지는 본격 연구가 과제로 남겨진셈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