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교원은 ‘직업적 혁명가’이며 학생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키우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북한의 경우 교원의 역할은 시기별 국가의 교육정책에 따라 규정되었다. 교원의 역할은 ‘어머니’, ‘원예사’였으며 이후 교수의 ‘조정자’, ‘조직자’로 2014년 교수의‘연출가’ 등으로 변화되었다. ‘어머니’론과 ‘원예사’론은 ‘직업적 혁명가’로서 사회를 발전시켜 나갈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교원의 역할 수행을 강조한 것이다. 반면에 ‘조정자’, ‘조직자’ 나아가서 ‘연출가’론은 수업 자체를 중시하거나 수업의 질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교원의 역할을 강조한다. 2015년 새롭게 채택된 ‘교원법’은 북한에서 교원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학생들의 학습능력, 지적능력 개발에 따른 교원의 책임성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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