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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건강정보이해능력(health literacy)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Gelberg-Andersen의 행동모형 적용

Significant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 literacy among North Korean defectors: Application for Gelberg-Andersen Behavioral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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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기영, 김민경
소속 및 직함 부산대학교
발행기관 생명문화연구소
학술지 생명연구
권호사항 46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47-295
발행 시기 2017년
키워드 #북한이탈주민   #건강정보이해능력   #Gelberg-Andersen의 행동모형   #취약인구집단   #이기영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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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Gelberg-Andersen 모형을 적용하여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정보이해능력에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2015년 현재 만20세 이상 북한이탈주민으로 대구, 울산,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를 편의표집하여 Chew 의 16문항 HL 척도를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로 면접조사를 시행하여, 최종 228부를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정보이해력은 5점 척도 기준, 2.77 이었고, 이를 선행연구(손연정·송은경, 2012)의 연구결과에 조응시켜 해석하면, 적절-경계-부적절수준 영역구분에서 경계범위 위치함을 발견하였다. 회귀분석결과 이러한 북한이탈주민의 HL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성별, 북송경험, 사회적지지, 입국 후 종교유무, 30 분이상의 주별 운동횟수 등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의 결정을설명하는 것으로서의 Gelberg-Andersen모형은 강력하게 지지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욕구요인(needs factors)'에서의 취약계층영역 변인의 영향력은이 연구에서는 탐지되지 않아서 북한이탈주민들의 경험에 관련된 추가적인 변인들이 발굴, 동원될 필요가 있다.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연구의 이론적, 실천적 함의가논의되고 제시되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