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학술

  • HOME
  • 논문
  • 학술

탈북 트라우마에 대한 인문학적 치유 방안의 가능성 -구술 치유 방법론을 중심으로-

Possibility of the Humanistic Healing Plan For North Korean-defection Trauma Focused on Healing Effect of Oral Life Story-

상세내역
저자 김종군, 박재인, 남경우, 곽아람, 풍영순
소속 및 직함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평화문제연구소
학술지 통일문제연구
권호사항 29(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99-240
발행 시기 2017년
키워드 #탈북민의 정신건강   #탈북 트라우마   #분단 트라우마   #구술의 치유효과   #북한에서 살아온 이야기   #김종군   #박재인   #남경우   #곽아람   #풍영순
원문보기
상세내역
초록
이 글은 탈북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심각성을 한국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삼고, 그 치유 방안에 대한 인문학적 모색을 시도하였다. 탈북민 치유 지원들은 대체로 일반적인 심리상담 기법이나 심리안정 목적의 활동들이 다수였는데, 그들을 둘러싼 사회문화적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해서 본고는 남북분단 상황의 특수성으로 가중되는 상처를 포함한 개념의 탈북 트라우마를 논하고, 그들에 대한 치유의 지원은 탈북 트라우마에 초점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탈북 트라우마는 남북분단 상황에서의 탈북민 존재에 대한 사유와 함께,‘북한에서의 삶 - 탈북 과정 – 한국살이의 고충’등 그들의 인생살이에 주목한 개념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개념의 탈북 트라우마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주체적 말하기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구술 치유’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통합서사적 가치가 있는 발언들을 사회적으로 확산하여, 이들의 증언에 공감하고, 그들의 삶이 공공의 기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