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는 어느 때 보다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은 동북아에서 자국의 패권을 확보, 유지하기 위해 아시아 재균형 정책과 TPP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여기에 대응하여 중국은 신형대국관계와 일대일로, AIIB를 대외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극동에서 자국의 영향력 회복을 위해 신동방정책을 추진하고 북한과 협력을 통해 라진-하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북한의 김정은은 핵·경제 병진노선을 추진하고 있고, 핵개발로 인한 정치 경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러시아와의 새로운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동북아 정세의 미묘한 변화는 미일동맹과 한중 경제협력, 북러 에너지 협력 등 여러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다. 한편 박근혜정부는 변화하는 동북아시대에 맞추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상,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한중 관계의 발전은 동북아 지역발전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중국의 새로운 발전전략인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신동방정책의 결합은 동북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됨과 동시에 한국에게는 새로운 통일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동북아 정세분석을 통해, 시진핑 시대 중국의 대외전략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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