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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헝 관계사를 통해 본 헝가리 한국학에 대한 고찰

The Roots of Korean Studies in 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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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초머 모세
소속 및 직함 엘떼대학교
발행기관 국제한국언어문화연구소
학술지 Journal of korean Culture
권호사항 3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19
발행 시기 2016년
키워드 #한헝 관계사   #한국학   #한국학자   #한국학 교육   #엘떼대학교 한국학과   #초머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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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헝 관계사는 120여 년 전 조선과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이 우호통상항해조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으나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격변하는 양국의 역사적 상황은 오랜 기간 동안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을 지연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때 사회주의 국가였던 헝가리는 북한과, 1989년 체제전환 이후에는 한국과 공식 외교수립을 하는 등 교류 대상과 내용은 양국이 처한 정치적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본고에서는 한헝 관계사를 배경으로 초기 한국학 정립의 배경(1892년-1948년), 한국학의 정립기(1948년-1989년), 한국학의 발전기(1989년-현재) 등 세 단계로 나누어 헝가리 한국학을 고찰하고자 한다. 20세기 초 한반도를 방문한 여러 헝가리인들의 기록, 한국전쟁 발발을 계기로 시작된 북한과 헝가리 간 다양한 교류, 헝가리인 한국학자들의 등장과 연구 활동은 헝가리 내 한국학의 근간이 되었다. 2008년 9월, 국립대학인 엘떼대학교에 최초로 한국학과가 설치되면서 헝가리에서 정식 한국학 교육이 시작되었다. 지난200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시작된 헝가리 내 한류 열풍과 한국에 대한 관심,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는 한국학과 정원 증가 및 석사과정 개설, 한국 관련 출판물 증가 등 헝가리 한국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