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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최근 개정 교육과정 총론 비교

A Comparative Study of the Recent Revised Curriculum Frameworks in North and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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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진숙
소속 및 직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행기관 한국교육과정학회
학술지 교육과정연구
권호사항 34(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47-67
발행 시기 2016년
키워드 #남북한 교육과정 비교   #북한 2013 교육강령   #북한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   #남북한 통합 교육과정   #김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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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남한의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북한의 2013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형식과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통일을 대비하여 남북한 교육과정 통합을 위해 해결해야 할 시사점을 도출함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 교육과정은 남한에서 교육과정, 총론, 교과 교육과정으로, 북한에서는 ‘교육강령’과 ‘과정안’(총론), ‘교수요강’(교과)로 칭한다. 남북한 교육과정 총론은 학교급별 구분이나 별책 구성 등의 형식과 목차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학제, 목표, 편제, 수업일수 및 수업시간, 학교수준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수학습, 평가 등 16개 총론 항목 대부분을 총론에 포함하고 있으며, 국가와 교육청의 학교 지원 항목은 북한에 존재하지 않는다. 교육과정의 구조적인 면인 학교급 구성, 의무교육, 교육과정 영역과 교과 구성, 학사력 및 수업일수 설정의 형식에서도 유사하며, 다만 의무교육과 수업일수 및 시수에서 북한이 남한보다 양적으로 많은 학교교육시간을 갖는다. 교육과정 개정의 주안점에서는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인문사회소양과 과학기술의 기초를 강조한 문이과통합형, 창의력 등 핵심 역량이 강조된 창의융항형 인재 양성, 과학과 정보기술의 강조의 공통점이 있고 남한은 창의력을 포함한 6개 핵심역량이 강조되고 북한은 김정은 체제 공고화를 위해 북한특수교과를 추가하고, 교과지도와 생활지도를 통한 교화의 도구로 교육과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차이점이 있다. 연구 결과 통일 대비 남북한 통합 교육과정을 위하여 첫째, 북한의 교육강령 외 실제 교육과정 운영 정보에 따른 교육과정 실행방안의 필요, 둘째, 교육법과 교육과정 총론의 역할 분담, 셋째, 북한 교육과정의 이념편향성 극복, 넷째, 남북한 교육과정간 유사성 발견과 발전가능성 탐색, 다섯째, 남북한 교육과정 차이점의 극복 방안 등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