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0년 아테네 하계올림픽대회부터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대회까지를 중심으로 남북한의 참가현황 및 메달획득 현황을 분석하여 향후 전개될 하계올림픽대회에 적용 가능한 교류협력 방안모색을 목적으로 문헌연구 방법에 의해 구체적 연구가 진행되었다. 2000년 이후 남북한 하계올림픽대회를 중심으로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할 수 있겠다. 첫째, 남한 대비 북한의 총 하계올림픽대회 메달획득은 남한 총 243개, 북한 총 47개로 남한 대비19.3%를 보이고 있다. 둘째, 남한 대비 북한의 최근2000년 이후 총 하계올림픽대회 메달획득은 남한 총117개, 북한 총 21개로 남한 대비 17.9%를 보이고 있다. 셋째, 남한 대비 북한의 총 하계올림픽대회 금, 은, 동메달 획득은 남한 금메달 81개, 은메달 82개, 동메달 80개, 북한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21개로 남한 대비 각각 금메달은 17.2%, 은메달은14.6%, 동메달은 26.2%를 보이고 있다. 넷째, 남한 대비 북한의 최근 2000년 이후 총 하계올림픽대회 금, 은, 동메달 획득은 남한 금메달 43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34개로 총 117개를 획득한 반면 북한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로 총 21개로 남한대비 총계로는 18%이며, 각각 금메달은 14%, 은메달은 15%, 동메달은 26%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전제로 첫째, 상호 수평적-전략 교류협력 종목으로 역도 종목을 들 수 있다. 둘째, 상호 비대칭적-열세 교류협력 종목으로는 유도, 레슬링과 복싱, 그리고 탁구, 사격, 체조 등의 종목을 들 수 있다. 셋째, 상호 비대칭적-원조 교류협력 종목으로는 양궁과배드민턴, 그리고 펜싱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넷째, 향후 하계올림픽대회에서의 전략적이고 실천가능한 남북체육교류협력의 일환인 단일팀구성ㆍ참가를 위한 종목으로는 상호 수평적 전력에 기반한 역도 종목에서의 선제적 접근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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