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성과측정 및 정책 지원방안에 관하여 고찰함에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통일형 사회적기업 지원 정책의 개선과 현재까지 지원을 수혜해 온 기업들의 성과를 측정하였다. 정책의 중요한 변화 시기 지원 대상이었던 기업의 진단 평가를 통해 향후 지원정책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판단하고 동 연구를 수행하였다. 정책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조정되어야 할 정책 도구의 선택적 조합을 통해 반드시 지원 예산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정책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정함에 목표가 있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기업 대상 균형성과 측정 연구물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통일형 사회적기업을진단할 수 있는 특화된 진단항목을 재조작하였다. 이를 통해 사례대상기업의 5개 영역 균형 성과를 진단하기로 한 것이다. 5개 영역은 사회적 관점, 재무적 관점, 이해관계자 관점, 내부 프로세스 관점, 학습 및 성장관점으로 분류하였다. 사례기업의 균형성과 측정을 통해 두 가지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다. 첫째, 일반기업이취약계층 고용 시 정책적 지원이 있음을 인지하고, 일자리 창출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원한 경우는 사회적관점 및 학습 및 성장관점, 내부 프로세스 관점 등에서 낮은 지수를 나타내었다. 둘째, 예비사회적기업 과정에 있는 사례대상 기업들의 이해관계자 관점 지수가 공통적으로 현저히 낮음을 지적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 인증 후 정책 지원 과정에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도적으로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비영리기관과의 연계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적 고려가 있어야 할 부분이라 하겠다. 사례기업의 심층면접 과정에서도 응답자들이 정책상의 재정적 지원도 중요한 사항이지만, 이와 같은 연계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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