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현재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지만 북한 리스크로 인하여 유라시아와 직접 연결이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목포와 제주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의 건설이 재논의되고 있고 한 ․ 중 해저터널의 건설도 시급한 상황에 있다. 현재 제주신공항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Two Airport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제주도의 신공항건설과 배치되는 목포 ․ 제주 해저고속철도의 건설이 재논의되고있다. 따라서 목포 ․ 제주 해저터널과 한 ․ 중해저터널이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되어야 하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제주신공항건설과 제주-호남고속철도는 동시에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차원에서 목포 ․ 제주 해저터널과 한 ․ 중해저터널에대한 전략적 선택을 논하고 한 ․ 중 해저터널의 당위성을 모색하여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물류네트워크의 효율적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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