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통일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실제 생활 세계와 거리가 먼 사회․경제적 측면, 정치․안보적 측면 등 거시적인 체제와 이념문제에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는 비판들이 제기되어 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중학교 도덕과에서는 ‘북한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볼 것인가?’라는 내용이 새롭게 대두되었다. 이것은 ‘북한과 북한 주민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북한에 대한 관점’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제도보다 북한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북한 일상생활연구를 통해 도덕과 통일교육에의 적용의 문제를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