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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린저의 수용과 한국사회의 ‘생의 한가운데’ - 신여성, 인생론, 세계여성의 해(1975), 북한바로알기운동(1988)

The Luise Rinser’s Adoption and ‘In the Middle of Life of Korea Society - The Modern Women, View of Life, International Women Day(1975), Knowing North Korea Right Movement(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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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행선, 양아람
소속 및 직함 고려대학교 글로벌연구원
발행기관 민족문화연구원
학술지 민족문화연구
권호사항 (7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267-303
발행 시기 2016년
키워드 #베스트셀러   #북한방문기(북한기행문)   #세계문학   #반공주의   #이어령   #에세이(수필)   #세계전후문학전집   #번역문학   #실존주의   #전혜린   #윤이상   #임수경   #행복   #동백림사건   #여성운동   #김일성   #문학사상사   #박정희   #게오르규   #동구권 몰락   #임어당   #인생론   #서독   #반파시즘   #이행선   #양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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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전후 서독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루이제 린저(1911-2002)의 소설, 산문, 남북한 방문기 등을 통해 린저의 문학․문화적 영향과 통시적 수용사를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흔히 『생의 한가운데』(1950)로 널리 알려진 루이제 린저에 대한 한국사회의 관심은 오래되었다. 1961년 전혜린이 린저의 작품을 최초로 번역 소개한 이래 루이제 린저는 한국에서 1960년대에는 신여성을 대변하는 작가, 1970년대는 서독 최고의 산문작가이자 기독교적 사회주의자였고, 1980년대 중후반부터 대표적 친북 지식인으로 인식되었다. 이상과 같이 루이제 린저와 한국의 관계는 1961년부터 1994년경까지 문학․문화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상당했다. 그녀가 한국인과 상호작용한 맥락이 구명(究明)될 필요가 있다. 루이제 린저의 소설 제목이 보여주듯 그녀의 소설과 산문은 ‘한국에서 산다는 게 무엇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끊임없이 환기했다. 요컨대 이 글은 루이제 린저의 통시적 수용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독서문화사 연구의 기획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