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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대 세습정권의 연방제 통일정책에 대한 비판적 검토

A Critical Reivew of Confederal Unification Policies of North Korea’s Three Hereditary Succession Regimes

상세내역
저자 변선숙, 오영달
소속 및 직함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발행기관 사단법인 한국평화연구학회
학술지 평화학연구
권호사항 25(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7-30
발행 시기 2024년
키워드 #북한   #세습체제   #연방제   #통일정책   #평화통일   #연방제 통일   #변선숙   #오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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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반도의 해방 이후 북한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정권이 유지되어오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세습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유일사상;김일성주의;그리고 김일성·김정일주의가 통치이념으로 내세워졌다. 다른 한편으로는 대남 통일정책에 있어서 김일성 정권 초기의 남한 혁명론 내지 무력통일론으로 시작하여 1960년 이후 나온 남북 연방제가 제시되었는데 이는 김정일;김정은 정권 시기에도 이어졌다. 이 논문은 북한 3대 세습정권의 이러한 연방제 통일정책에 대하여 비판적 검토를 제시하고 있다. 그 결과;북한의 각 정권 별 통일정책은 기본적으로 김일성의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고려연방제’를 골자로 하여 시대별 명칭의 변화가 있었음을 지적한다. 그리하여 김정은 정권 시기에 들어서 북한은 초기에 김일성;김정일 시기와 마찬가지로 평화적인 외면의 연방연합제를 제시하였지만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오늘날 그 핵과 미사일 무기 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취불가능한 평화적 연방제 통일정책 추구를 부인하고 무력대결 의도를 노골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 논문은 근본적으로 정치체제가 상이한 남북한은 최근 김정은의 위협적인 강경발언에 나타나는 것처럼 실현가능하지 않은 기존의 평화 외양의 대남 통일정책을 대신에 무력통일 의향을 공공연하게 표명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따라서 남한과 국제사회는 북한 통일정책의 실체를 냉정하게 파악하여 대비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