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두려움에 관한 선행연구에 있어서 범죄피해경험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이다. 특히 직접적인 범죄피해경험과 범죄피해두려움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상반된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 북한에서 발생한 직접적인 범죄피해경험이 남한 사회에서 범죄피해두려움에 어떠한 영향을 가지게 되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범죄에 대한 취약성은 개인 스스로가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직접적인 범죄피해경험과 일반적 범죄피해두려움에 있어서 범죄취약성이 가지는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토대로 연구목적을 달성하였다. 연구 결과 북한에서의 직접적인 범죄피해경험은 남한 사회에서 있어서도 범죄피해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범죄에 대한 취약성 역시 범죄피해두려움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로 제시되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 북한에서 경험한 직접적인 범죄피해경험은 남한 사회의 범죄에 대한 취약성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범죄피해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직접적인 범죄피해경험은 다른 사회에 있어서도 범죄피해에 있어서 두려움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범죄피해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치안정책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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