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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포로는 북한에서 어떻게 취급되었다고 상상되는가? — 영화 《Captured》와 세뇌(brainwashing) 이론의 영국적 적용

How Were British POWs Imagined to Have Been Treated in North Korea? : The British Application of Brainwashing Theory and the Film Cap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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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민환
소속 및 직함 한신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사회사학회
학술지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권호사항 14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61-96
발행 시기 2024년
키워드 #적에 대한 이미지   #영국영화 Captured   #존 크리쉬   #한국전쟁 포로   #미귀환포로   #세뇌이론   #심문   #생각주입   #김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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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1959년 영국군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2004년까지 직접 대중을 만나지 못한 채 잊힌 영화 《Captured》를 통해 영국 군부에 의해 세뇌이론이 어떻게 유보되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영화 《Captured》는 영국군 포로가 북한 포로수용소에서 어떻게 취급되었는지를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두 개의 보고서 덕분이었다. 또, 북한에 남기로 결정한 포로의 수가 단 한 명이었던 점, 개인이 저항할 수 없는 세뇌에 대한 강조가 갖는 위험과 부담, 정치 지형의 차이 등의 이유로 영화 《Captured》는 세뇌이론의 전면적 수용인 아닌 내용을 담게 되었다. 그 핵심은 세뇌와 ‘심문(interrogation)’ 및 ‘생각주입(indoctrination)’의 분리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