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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인삼 산업 현황과 연구 동향

Current Status and Trends of the Ginseng Industry and Research in North Korea

상세내역
저자 주승재
소속 및 직함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고려인삼학회
학술지 인삼문화
권호사항 6(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80-104
발행 시기 2024년
키워드 #북한   #고려인삼   #인삼 산업 현황   #인삼 연구 동향   #주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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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용작물로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매우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실제 북한에서 인삼의 재배;연구와 개발 동향;관련 산업 현황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않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비록 제한적이긴 하나 구할 수 있는 서지 자료를 통해북한에서의 인삼 산업 현황과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북한약전에는 인삼이 “고려인삼”으로 수재되어 있으며 ‘개성지방에서 재배한 6 년생 인삼의 뿌리’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북한약전에는 22종의 인삼제제가 수재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필수약품(2002) 중 건위소화약;지사약;보약 등 10개 약품에 인삼이 들어가고;그 외에도 다양한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치약 등이 개발되어 유통·판매되고 있다. 2014년 이후 북한에서 인삼 산업과 연구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이때개성의 인삼재배지역을 대폭 확장하고 설비를 보수하였다. 2016년;개성고려인삼가공공장을 무균화;현대화;무진화된 설비로 정비하여 가동 중이라고 한다. 2017년 이후 품질관리 연구에 관심을 돌려 2019년 품질관리규정과 인증제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1990년대에 인삼 제품개발 연구가 많았고 2000년부터 인삼의 약리작용 및 치료·임상연구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또한;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인삼재배와 인삼가공업 관련 연구가 중시되고 있다.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용작물이라는 점;남과 북이 모두 중요시하고있다는 점;남과 북이 상호 협력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 교류협력에 있어서 매우 적합한 소재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