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전장에서 공격, 감시, 지원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드론의 획득 비용 및 운용유지 비용이 낮아 적은 비용으로 다수의 전력을 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무기체계이다. 또한 원거리에서 공격을 수행하며 아군의 인명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효과적인 전투수행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해상에서 적 침투세력을 저지하기 위한 공격형 자폭드론의 전투효과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였다. 전투효과 분석을 위해 임무 성공률 및 드론 생존률을 효과척도(MOE)로 비교하였다. 신형 고속정(PKMR) 편대 수준의 전투효과와 북한의 침투가능한 공기부양정(LCPA) 수량을 고려하여 해상 자폭드론의 수량을 도출하였으며, 북한 공기부양정과 연안경비정(WPB)의 합동 침투시 세 가지 공격 방책에 대한 전투효과를 비교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40대 이상의 드론을 운용할 경우 PKMR 편대 수준의 전투효과가 나타났으며, 공기부양정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부양정 수량의 1.3배 이상의 해상 자폭드론 운용시 임무성공률이 80%이상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또한, 세 가지 공격 방책 중 공기부양정을 우선 공격하는 방책이 가장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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