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탈북청소년을 위한 상담에서 효과적인 상담자 요인과 개입 방식을 탐색하고자 체계적 문헌고찰을 시행하였다. 방법 이를 위해 2000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발간된 탈북청소년 상담 관련 학술지와 학위논문을 수집하였다. 논문 수집은 학술검색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학술연구 정보서비스(RISS), 한국 학술정보원(KISS), 학술 데이터베이스 서비스(DBpia)를 검색하였다. 연구 문헌 선정을 위한 검색어는 탈북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새터민 청소년, 탈북학생이라는 네 단어에 각각 ‘상담’과 ‘심리’를 조합한 단어를 사용하였다. 연구자는 수집한 논문에 선정 기준과 배제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25편의 문헌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효과적인 상담자 요인은 역할, 태도, 그리고 능력으로 구분되었다. 상담자의 역할은 조언자, 옹호자, 중개자, 조력자로 나타났으며, 태도는 선입견, 고정관념, 편견의 배제, 그리고 내담자의 사회환경과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밝혀졌다. 또한, 상담자의 능력은 다문화 상담역량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상담 개입 방식으로는 개인 상담보다는 집단상담, 언어 중심 상담보다는 매개 치료접근이 효과적인 개입 방법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탈북청소년의 상담은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사회문화적 적응이라는 고유한 목표를 지니고 있다.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담자의 심리적 기량과 함께 다문화적 역량이 필수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탈북청소년에 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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