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주요논지는 북한의 군사혁신이 현재까지 기습-속전속결-배합전으로 구성된 소위 ‘3대 군사전략’에서 ‘적극방어 전략’과 유사한 북한식의 군사전략인 ‘판가리 결전’으로 변화되었을 정황 또는 변화된 정황을 주장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개최된 당 중앙 군사위원회 제7기를 기점으로 북한의 변화 움직임이 그간 노정 해오던 기조에서 벗어난 모습이라는 점에 본 연구는 주목한다. 그러나, 북한의 군사혁신에 관한 고정된 관념들로 인하여 그간의 연구들이 북한의 변화에 대하여 침묵해온 것에 본 연구는 문제 인식을 지닌다. 본 연구는 3가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4가지 독립변수를 검토, 북-중 양국의 군사혁신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종속변수로서 북한 군사전략의 변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북한 군사전략의 현주소를 추정하여 국가방위에 기여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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