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정전협정」 이후 1957년까지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중국의 북한에 농업·경공업 및 기술 지원, 방직 원료 지원, 중국인민지원군의 북한 재건 지원, 북한의 「제1차 인민경제발전 5개년 계획」 자문 등으로 나눠 살펴봤다. 중국의 대북한 경제지원 시기를 1953년부터 1957년까지로 설정했는데 중국이 「제1차 5개년 계획」 시기였고, 1953년 11월, 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 기간을 1954년부터 1957년까지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1953년부터 1957년까지 중국과 북한의 경제 방면의 이해관계는 정치 방면의 이해관계 충돌, 1956년 ‘8월 종파사건’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 글에서는 1953년 11월 23일 체결한 「북·중 경제 및 문화협력협정(中朝經濟及文化合作協定)」에서 규정한 중국과 북한 양국이 상호 필요로 하는 경제와 기술 원조 및 협력을 주고받는, 상호 이해 관계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의 지원이었다는 점을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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