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1960-70년대 남·북한 음악정책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비교·분석한 연구이다. 남·북한의문화정책 중 문예정책에 포함된 음악, 즉 음악정책의역사적 전개 과정의 비교를 통해 남·북한의 음악정책과 음악정책의 발생 시기가 서로 간의 체제발전에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었는지를 연구목적으로 한다. 연구범위의 시기는 1960-70년대로 정하고자 한다. 또한, 음악정책의 경우 남한은 기관 및 법률과 정책 교육기관, 단체, 시설, 공연단, 행사 및 공연의 내용을정리 및 분석하였고 북한은 기관 및 교시, 교육기관, 단체, 시설, 공연단, 행사 및 공연의 내용을 정리 및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음악정책의 발생시기를 역사적으로 전개하고 이를 항목별로 분류한뒤 비교하여 각 국가의 체제발전과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분류의 방법으로는 음악정책 관련 기관, 음악정책 관련 법률 및 정책, 음악 관련 교육기관, 음악 관련 단체, 음악 관련 시설, 음악관련 공연단, 음악 관련 행사 및 공연으로 분류한다. 음악정책과 관련된 자료는 연구논문, 보고서, 통계, 정부의 공문서, 보도자료, 학술지, 신문 기사, 문예이론과 문화이론 정책 및 음악정책에 관련된 남·북한 단행본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음악정책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강조하며 음악에 대한 정책을 남한보다 훨씬 일찍부터시작하였고, 결과적으로 북한이 먼저 음악정책을 실행하면 남한이 곧바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남·북한은 음악을 정치, 경제적으로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