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논문은 북한의 시대별 권력구조를 당 중심으로 연구 분석한 것이다. 2021년 북한에서 제8차 당대회가 개최되는 등 실제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3대 세습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특수한 정치환경에서 북한은 제대로 된 정상 국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나마도 북한을 건국한 김일성 시대에는 당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국가의 모습에 어느정도 근접했다고 할 수 있으나, 김정일 통치시대에 들어서서는 군을 우선시하는 선군정치로 인해 당의 중요성은 인식되고 있었으나 그 역할에 있어서는 많이 미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어느 나라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김정은으로의 3대 세습국가를 이루면서 북한의 지도자는 오늘날의 북한을 정상적인 사회주의 국가의 궤도안에서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당국가권력 구조에 의한 시스템에 의해 통치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북한에서 실시된 제8차 당대회가 그것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북한의 3대 세습통치를 이루는 동안 북한 당·정·군은 어떤 관계를 가지고 발전했으며, 그 속에서 로동당을 중심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기존 연구논문 고찰과 최근 북한의 정세 분석, 북한 관련 원전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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