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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대립 개선을 위한 시민의식 교육과제: 일제 강점기와 남북 분단기의 반성을 중심으로

Citizenship Education Tasks to Reduce the Ideological Confrontation between South & North Korea: Focus on Reflection on the Period of Japanese Rule and the One of Division of Korea

상세내역
저자 조정호
소속 및 직함 한국체육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인격교육학회
학술지 인격교육
권호사항 17(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91-208
발행 시기 2023년
키워드 #이념대립   #시민의식   #자본주의   #공산주의   #보수   #진보   #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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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남・북한은 단일 민족이 이념대립으로 분단된 유일한 현존 국가이다. 분단 후 약 3세대나 지났으나 이념대립을 지속하고 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은 해방을 위하여 다양한 이념을 수용했으나 대체로 서로 협력하였다. 그렇지만 일제 치하에서 제대로 경험해보지도 못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따라서 해방 후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분단 이래 한국에서는 보수와 진보라는 기치 아래 남남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이념대립을 극복하기 위한 시민의식 교육과제를 일제 강점기와 남북 분단기에 대한 역사적 반성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일제 강점기에는 국민의 해방에 대한 소망 속에서 다양하고 상반된 이념들이 협력 관계에 있었으나, 남북 분단기에 열강의 영향 아래 정치 엘리트를 중심으로 이념대립이 일어났고, 분단 상황에서 심화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 순수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없고 또한 순수한 보수와 진보도 없는 사회변천 상황에서 구습인 이념대립을 극복하기 위해선 국민 대다수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관점에서 다양한 이념을 승화시키는 시민의식 교육이 필요하고 그 세부 과제를 탐색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