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긍정심리 미술치료가 북한이탈여성의 외상 후 성장과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A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여성으로, 주 2회, 50분씩 총 30회기의 미술치료를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외상 후 성장척도와 DAS 그림검사, 스트레스 대처능력 척도와 PITR 그림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각 회기와 단계별 진행 과정을 질적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긍정심리 미술치료가 북한이탈여성의 외상 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심리 미술치료가 북한이탈여성의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긍정심리 미술치료가 북한이탈여성의 외상 후 성장과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질적 분석하여 살펴본 결과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질적 분석에서 연구대상은 존중받고 수용 받는 경험을 통하여 공감적 이해, 지지를 경험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긍정심리 미술치료가 북한이탈여성의 외상 후 성장과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긍정심리 미술치료가 북한이탈여성의 외상 후 성장과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의 활용 가능성과 경험적 사례연구로 자료를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