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개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일성에서 시작하여 김정일을 거쳐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핵개발을 추진해 왔다. 북한의 핵개발 경과는 ①핵기반시설 구축(6·25전쟁 정전 직후〜1970년대), ②핵개발 본격화(1980년대〜2012), ③핵능력 고도화(2012〜현재)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북한은 핵탄두와 미사일의 대량생산 및 실전배치 의사 등을 표명하는 등 핵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북한은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에서 전술핵 강화방침과 선제타격을 언급하였고, 2022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핵무력정책법’ 제정을 통해 공세적인 핵전략으로 전환하였으며 2022년 12월말 전원회의를 마치면서 채택한 결정서에서 한국을 ‘명백한 적’으로 공식화한 바 있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위협과 공세적 핵전략에 대한 한국형 ‘상쇄전략’ 필요하다. ①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②한국군 재래식 전력 획기적 개선(한국형 3축체계의 발전), ③핵무장 대비 잠재력의 강화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튼튼한 안보와 국제공조(한미공조) 위에서 한국형 상쇄전략, 한국형 3축체계 능력확보에 중지·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할 때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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