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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북한·중국문서 노획 고찰: 1950년대 한반도에서 노획된 문헌자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apture of North Korean and Chinese Documents by the ROK Army: Focusing on the Documents Captured in Korean Peninsula in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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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상규
소속 및 직함 육군군사연구소 (미사용)
발행기관 육군군사연구소
학술지 군사연구
권호사항 155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25
발행 시기 2023년
키워드 #국군   #노획문서   #문헌학   #6·25전쟁   #NARA RG242   #김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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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노획문서(북한 및 중국문서 등)가 비밀 해제된 이후로 각 학계에서는 해당 사료들을 중심으로 6·25전쟁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였고, 자연스럽게 적서를 노획한 주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거의 모든 선행연구에서는 적서를 노획한 주체에 대해 미군만 소개하고 있다. 국군도 전장에서적서를 노획하였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국군의 적서 노획에 관한 연구는 진행된 바가 없다. 국군은 전쟁 당시 적서 노획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였기 때문에 관련 명령을 예하부대에 하달하였으며, 일정한 방식에 따라 적서를 정리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당시 국군이 작성한 「작전명령」, 「전투상보」 등의 군사기록물과 전장에서 노획한 적서 등 여러 1차 사료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따라서 본고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이상의 문헌자료(1차 사료)들을 기반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국군의 적서 노획과정을 처음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국군이 적서 노획을 얼마나 중시하였는지, 그리고 어떻게 적서를 정리하였는지를 확인하였고, 문서와 기록을 토대로 국군이 노획한 적서의 수량을 유추해보았다. 아울러 국군으로부터 적서를 인계받은 미군의 기록에서 국군의 노획에 관한 사실을 살펴봄으로써 적서에 대한 국군과 미군과의 연결고리를 확인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