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구촌은 세계화의 영향으로 문명의 발전과 공존의 혜택 확대로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의 수준을 확장시키고 있는 반면에 한반도는 분단과 대립으로 지구촌의 세계화에 역행하고 있다. 한반도 분단 이후 이질적이고 대결적인 체제의 장벽을 넘어 한국 대통령의 3회에 걸친 북한 방문으로 남북한간 화해와 협력 분위기가 형성되던 시기도 있었다. 북한의 변하지 않는 대남적화통일 노선과 반미․반보수 정책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대결 국면은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는 과거 분단 국가였던 독일과 베트남의 평화체제 조성 및 통일과정이 한반도에 주는 함의를 분석하고 과거와 현재 남북한간 평화체제를 위한 상호 정책의 결과를 조명한다. 분석틀로는 갈퉁(Johan Galtung)의 적극적 평화 개념을 원용하여 한반도 평화체제가 달성되지 못하고 있는 근본 원인을 도출하고 평화체제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기초로 향후 남북한간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사실적이고 실천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고자 한다. 아무쪼록 본 논문이 향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 실행에 유의미한 기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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