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1988 서울 하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과정에서 나타난 남북단일팀 구성과 공동개최 담론과 담론이 관계 맺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정치적 공간을 분석의 목표로 삼았다. 연구방법: 담론의 역사적 변화에서 나타나는 특이점을 포착하기 위해, 1979년부터 2018년까지 경향신문, 동아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조선일보에서 발행한 단일팀과 공동개최 관련 기사를 수집, 분석하였다. 결과: 서울올림픽 준비과정에서 나타난 담론적 특징은 1)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간의 소득없는 제안, 2) 단일팀 제안의 일시적 중단, 그리고 3) 단일팀 구성에서 공동개최로의 담론적 변화이다. 평창올림픽 준비과정에서의 특징은 1) 공동개최에 대한 공식적 논의가 중단되나 2) 단일팀 구성 제안은 계속되며 3) 단일팀 담론의 지속 속에서 남북간의 모순적인 접근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남북한 단일팀과 공동개최는 비정치성과 규범성을 드러내는 상징적 공간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로 인해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남북스포츠에 있어 주요 담론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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