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초기 김일성은 봉산탈춤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1946년 사리원 현지에 ‘봉산탈춤보존회’ 결성과 무용가 최승희에게 작품제작을 지시하였다. 1955년에는 기록을 위한 영화촬영과 현지조사 등 봉산탈춤의 전승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1960년대 후반부터 현지에서의 연행이 단절된다. 하지만 1986년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재 복원되었고, 국립민족예술단과 피바다가극단 등의 국립단체에서 봉산탈춤을 활용한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황해도 현지에서의 연행이 확인된 시기는 2000년부터이며 본격적으로 전승되기 시작한 시기는 2003년 6월 김정일이 봉산군에 방문한 다음부터이다. 이후 2006년에는 봉산 현지의 탈을 현대적으로 복원 및 개작하였으며, 2010년에는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다. 활발하게 전승을 이어온 봉산탈춤은 2016년 국가비물질문화로 지정되었고,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