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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교육 교재의 개선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교육 경험의 향상

Improving the educational experience of North Korean defectors through revising educational materials used in Hana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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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영지, 김성우
소속 및 직함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발행기관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학술지 한국디자인리서치
권호사항 7(1)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25-337
발행 시기 2022년
키워드 #더블 다이아몬드   #사용자 경험   #정보디자인   #하영지   #김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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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은 남한과 사회 체제나 문화가 달라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원에 입소하여 사회 적응 훈련을 필수적으로 교육 받는다. 그 과정에서 발견된 몇 가지 경험적 측면의 교육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북한이탈주민은 영어권 외래어가 섞인 남한의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 교재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72%를 차지하는 여성 중에서도 임산부는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교육받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남한 사회로 나가 출산-육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교육 공급자 입장에서는 탈북민 수강생의 이해도와 니즈를 세세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 연구는 하나원에서 제공하는 여러 교육 중에 임산부에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는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기반의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탈북민 임산부의 교재에 대한 니즈와 진짜 문제를 규명하고 교재를 개선하는 데에 집중하였다. 연구를 통해 기존 교재를 북한이탈주민 임산의 눈높이에 맞게 리플렛 형태로 재디자인(Re-design)하여 하나원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수료 이후에도 활용 가능하게 만들었다. 연구에서 만든 리플렛은 하나원에서 현재 실제 교재로 사용 중이며, 디자인 사고에 기반하여 탈북민의 남한 사회 안착을 돕는 데에 디자인이 기여했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