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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주민의 디지털 격차 진단과 영향요인 연구 - 북한이탈주민·결혼이주민과 일반 국민간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gital Divide Between Immigrants and General Population of South Korea - Focusing on the Comparison with North Korean Refugees and Marri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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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경재, 황용석
소속 및 직함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학술지 문화콘텐츠연구
권호사항 (29)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69-209
발행 시기 2023년
키워드 #결혼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디지털 격차   #디지털 포용   #정보격차실태조사   #조경재   #황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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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디지털소외계층을 다문화 이주민으로 확장할 필요성을 자료분석을 통해 확인하기 위함이다. 한국에서는 디지털 격차 정책의 일환으로 4대 정보소외계층(장노년․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위주의 지원정책이 있어 왔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다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보격차 정책 역시 이주민에 대한 수용을 반영하는 프레임 확장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데이터를 통해 국내 다문화 인구를 구성하는 주요한 집단인 결혼이주민과 북한이탈주민과 일반국민간의 비교를 통해 디지털 격차 실태를 실증적으로 탐구하였다.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일반국민 집단과 다문화 집단 사이에는 디지털 정보 접근․ 역량․ 활용 격차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특히 결혼이주민은PC 위주의 자본향상적 정보 역량 및 활용과 관련해서는 북한이탈주민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각 집단별로 PC/모바일 기기를 통한 자본향상적/여가적 정보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한 결과, PC 이용 역량과 디지털 접근기기 다양성이 모든 회귀 모델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은소득이 증가하면 모바일 기기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결혼이주민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PC 활용 및 모바일 기기의 자본향상적 활용이 증가하고 있었다. 본연구를 통해 이주민 집단인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민의 디지털 격차 발생을 이해하고, 추후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에 대한 함의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