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김정일에게서 찾고 있는 북한의 과학기술의 강조가 건국초기부터 제기되었음을 검토하고 이 기조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 살피고자 한다. 그리고 북한의 고등교육을 중심으로 기존의 교육과 현재 교육의 차이를 차이점을 도출해 내려 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교육과 김정은 시대의 원격교육과 원격시험 등 변화된 북한의 교육에 대해 살폈다. 김정일 시대가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었다면 김정은 시대는 교육의 과학화, 인재양성을 표방하면서 고등교육 강화를 꾀하고 있다. 고등교육의 강화가 초·중교육의 강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육방법 또한 2012년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교육발전이라는 목표에 대한 질적 담보를 위해 기존의 원리교육에서 벗어나 실용교육으로의 전환을 꾀한다. 실용교육의 중심에 원격교육이 있는 것이다. 김정은 시대의 교육의 주요 특징은 교육 수준을 높이는 교육 혁명과 통합을 통한 원격 교육의 확산, 대학의 구조 개혁, 원격시험의 통한 지식의 정보화에 있다. 과학기술전당의 개관 이후 북한의 원격교육은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현재 원격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교육의 질을 위해 교사와 교수를 평가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과 교수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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