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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기 서해도서 피난민의 활동 및 월남 과정 연구: 유엔군의 피난민 인식과 대응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ctivities of the Refugees on the West Coast Islands and their Naval Evacuation Process during the Korean War: Focusing on the UN Forces’ Perceptions and Reactions Towards the Refugees on the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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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인승
소속 및 직함 공군사관학교
발행기관 육군군사연구소
학술지 군사연구
권호사항 (156)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37-72
발행 시기 2023년
키워드 #6·25전쟁   #2차 피난기   #피난민   #반공 유격부대   #유엔 해군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   #김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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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유엔군 측 1차 사료를 중심으로 6·25전쟁기 서해도서 피난민의 남한으로의 이송과정을 추적하고 검토하는 것이다. 서해도서 피난민 연구에 있어 기존의 구술사적 연구방식이 아닌, 전통적인 군사사(軍事史)적 관점에 기반해 ‘피난민의 기억’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지적 공백을 메우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해전역에 대한 해상봉쇄와 피난민에 대한 수송임무를 담당했던 유엔해군과 유엔군 산하에서 피난민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소관했던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UNCACK)의 사료를 교차검증하는 방식으로 서해도서 피난민에 대한 유엔 지휘부의 인식과, 그에 따른 해상 수송작전의 전개과정, 그리고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북한 본토와 남한을 연결하는 중간 기착지이자 도피처로 자리했던 서해도서의 존재와, 이를 둘러싼 서해전역 내 작전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 지역 내 피난민 활동이 ‘얼마나 특별한 형태를 보였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동시에 중공군의 참전 이후 유엔해군의 지원하에 서해도서를 통해 남한으로 이동한 피난민이 도합 8만여 명에 달함을 확인하였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