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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70년대 북한고고학계의 청동기·철기시대 설정과 고조선 인식

The Setting of the Bronze and Iron Age, and the Understanding of Gojoseon in North Korean Archaeology from 1950s to 1970s

상세내역
저자 배현준
소속 및 직함 동북아역사재단
발행기관 동양학연구원
학술지 동양학
권호사항 (89)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31-155
발행 시기 2022년
키워드 #북한   #고고학   #청동기시대   #초기철기시대   #고조선   #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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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에서 90년대 대동강문화론을 주장하면서 이루어지는 고조선에 대한 일련의 주장들은 현재 받아들이기어렵지만, 그 이전의 연구 성과는 당시로서 나름의 고고학적 근거를 가지고 개진된 연구들이었다. 특히 북한학계는 1970년대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조선의 역사상을 보다 구체화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곧 고조선 요동중심설을 고고학적으로 확립하는 것이었다. 그 배경에는 해방 후 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금석병용기의 극복과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의 설정이라는 고고학적 연구성과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서 50~60년대는 북한 역사학·고고학 분야 연구의 황금시대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따라서 당시 북한고고학계에서 고조선 요동중심설을 주장하는 논리적 근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고고학적 연구성과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글에서는 고고학적인 관점에서 청동기시대부터 고조선사 인식까지 50~70년대의 북한고고학계의 논리적 근거를 정리 및 검토하였다.
목차